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왕십리 CGV IMAX 2D 로 보고 왔습니다.

IMAX 오프닝 로고도 미션 임파용으로 따로  만들었더군요 신선!

요즘 돌비 애트모스 때문인지 지원안하는 극장에서 사운드 좌우가 제대로 안들리는 문제를 여러번 접해서

이번에도 사운드가 상당히 신경쓰였는데 괜찮았습니다. 물론 이 영화도 크레디트 보니 애트모스지원 하더군요.

극중 장면에 사운드가 상당히 중요한 씬들이 꽤 되었습니다.

대박이었던 모터사이클 추격씬과 오페라 하우스의 오페라 장면 등등..

중저음의 박력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혹자는 1탄의 향수를 느꼈다고는 했는데  전 그렇지 않았네요.

제 기준으로는 1탄은 상당히 정적이고 상당히 스릴러적이었습니다.

1탄에서는 동료의 배신으로 동료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가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 으로 보여지는 장면 등 상당히 클래식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는데 이번 작은 그렇지는 않더군요.

전작보단 액션이 줄고 첩보적인 스토리가 늘었다고 하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리고 전작까지는 톰 크루즈에게 감정이입이 상당히 되었었는데

이번작은 영화 끝나고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톰이 아니라 여주.... ㄷㄷㄷ

거의 여주가 다해먹는 영화 !!

by 돌다리! 2015. 8. 6. 05:12






 그래비티 (2013) Gravity ( IMAX 3D) 우주재난 영화


 그래비티 (2013) Gravity ( IMAX 3D) 우주재난 영화



왕십리 CGV IMAX 3D 로 새벽 2시 15분 타임 방금 보고 왔습니다.

극장은 늦게 오는 사람들 까지 포함하면 거의 꽉찬듯..


사운드 컨디션은 아주 좋았습니다

휴스턴과의 통신이 깨알같이 들리는데 좌우 서브 스피커들에서 잘 표현했습니다.


스크린 컨디션은 역시나 새벽이라 그런지 눈이 아파서 뭐라고 딱히...

우주공간 특유의 색번짐 현상이랄까 눈부심이랄까 그런게 있습니다. 물론 이게 정상이긴한데


영화 자체는 한마디로 재난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출연진이 시체까지 포함해도 한 5명?

휴스턴과의 통신할때의 목소리는 애드 해리스더군요..

우주공간의 적막함과 고요함을 아주 잘 표현했고

영화보기전에 예고편만으로는 물리학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잘 처리했습니다. 일단 영화상 처럼 우주공간에서 재난을 맞이하면 일단 부스터팩?을 장착 안한상태에선

계속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데 (그것도 속도 저하 없이 무한대로 빙글빙글)


이런 부분을 어느정도 잘 표현했습니다.

뭐 비행기 사고와는 차원이 다른 재난 영화이기 때문에

일단 이정도로 사고가 일어나면 다 죽는다고 봐야죠...

하지만 재난 영화 공식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과거 명작 포세이돈 어드벤쳐가 생각나네요 (영화란 연관은 없습니다만 재난 영화의 공식을 자 따른 부분에선)

깜짝 놀래키는 부분도 있고 조마조마한 부분도 있고 영화적 재미를 최대한 살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없었으면 허블같은 다큐가 될 수도 있을 법한 우주공간 얘기거든요.

젊은세대에게는 어필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을 보니까 여자끼리 온 이들도 꽤 눈에 뜨였습니다.

3D 효과는 초반에는 좀 밋밋하다가 (어차피 지구는 멀리 떨어져있어서 입체적인게 거의...)

막판에 아주 빛을 발합니다. (재난 영화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by 돌다리! 2013. 10. 18. 04:45

영등포 CGV 에서 봤습니다

 극장 얘기를 먼저하자면 이곳에서 보는 건 처음인데... 첫 느낌은 웅장하다..란 느낌이었습니다. 

왕십리 아이맥스 cgv 느낌으로 크더군요 다만 디지털임에도 화면이 좀 흐려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무리하게 확대된 느낌이랄까요 영화는 여러 영화랑 미드가 생각 나게 했습니다.

 맨 처음 생각 나는 건 다크시티.. 재설정하는건 완전 다크시티랑 똑같습니다. 그 다음 미드 프린지... 

그 컨트롤러들이 프린지의 관찰자를 연상 시키더군요 멧데이먼이 나온 이유는 본 시리즈의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서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뼈대는 이런데 내용은 로맨스 영화랄까요 차차리 이런 SF 적인 부분을 싹 빼고 

여주인공과 멧데이먼의 러브 스토리로만 주욱 밀고 나갔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주인공 애밀리 브런트가 이영화의 미덕입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원작자인 필립 K 딕이 원작인데.

 뭐 지루하지 않게 주욱 진행이 되서 나쁘지 않았는데 보는 내내 엔딩이 불안했는데 

 역시나 개인적으로 아쉽게, 좀 쉽게 마무리를 맺은 느낌이더군요... 

 멧데이먼의 그린존과 더불어 그닥 안끌리는 영화가 되겠네요 쩝.. 

 메타 스코어는 40리뷰에 60점을 달리고 있네요 

 http://www.metacritic.com/movie/the-adjustment-bureau
by 돌다리! 2011. 3. 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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